와우(WOW;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나는 게임을 안해서 이름만 들어봤는데, 와우 초창기에 새로 생긴 '줄구룹' 던전의 보스 캐릭터 '혈신 학카르'가 사용하는 감염성 저주(오염된 피)가 마치 실제 현실에서의 전염병처럼 퍼져나갔던 현상에 대한 이야기를 포함한, 사이버스페이스에서의 인간군상에 대한 이야기를 '과학 하고 앉아있네'에서 다루고 있어 공유하고자 한다. 워낙 흥미로운 현상인지라 다수의 역학(epidemiology) 연구자들이 분석하여 논문으로 내기도 하였다.
[전염병의 사회적 영향]
1. 메르스(MERS)
- 무능한 정권의 조기 종말
- ‘메갈리아’로 대표되는 미러링 형태의 페미니즘 운동
2. ‘오염된 피’ 전염병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와우)에서 발생했던 사이버 전염병
- 세계적인 의학저널 Lancet의 자매지(Lancet Infectious Diseases)나 Epidemiology 저널 등에서 버추얼 게임 세상에서의 질병역학 및 이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 실제 사회에서의 것과 매우 유사하게 나타남을 주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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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에서의 사회 현상]
1. 리니지2: “바츠 해방전쟁”
- 독재에 의한 폭정, 그에 저항한 민란, 쿠데타, 권력 추구, 이합집산 등을 관찰할 수 있었던 사건
2. 소셜 네트워크
- 현실 세계에서 일어나는 것과 유사한 형태로 가상현실에서 일어나는 사회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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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Balicer RD (2007). Modeling infectious diseases dissemination through online role-playing games. Epidemiology 18(2):260-1. (https://www.ncbi.nlm.nih.gov/pubmed/17301707)
Lofgren ET & Fefferman NH (2007). The untapped potential of virtual game worlds to shed light on real world epidemics. Lancet Infect Dis. 7(9):625-9. (https://www.ncbi.nlm.nih.gov/pubmed/17714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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